2026-07-22 주6일 풀야근 ㅎ.ㅎ

고객사 그룹장님께서 우리가 만든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흘려보고 싶다고 하셔서 7월 말에 시연회가 잡혔다!

그래서 사실 요즘은 집을 잘 못간다 ㅎㅎ 근데 이게 si의 숙명이라 생각하고있다. 한두번 하는것도 아니잖아? ㅋㅋ 할수있다. 저녁밥도 얻어먹고 르끼비끼다 ㅋㅎ

또 느끼는게 신기하게도 프로젝트마다 항상 새로운 문제와 마주한다. A 프로젝트에서 마주했던 문제점을 해결하며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다음 프로젝트에 써먹어야지! 하고 룰루랄라 마주한 그 다음 B 프로젝트에서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새로운 문제를 겪는다. 그래도 나름 만 4년넘어 프로젝트를 5개정도 한거같은데.. 뭔가 억울하지만서도? 재밌다 ㅋㅋㅋㅋㅋ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힘든 점은 AS-IS(SAP)의 데이터를 TO-BE(팔란티어)로 가져오는 일이 이렇게나 비효율적인 프로세스인줄 몰랐던 것이다. PM님께서는 초기 설계서를 보고 그리드가 조금 복잡하긴한데 2번째 react 프로젝트니 1번째 프로젝트를 통한 교훈도 있을것. 5개월~6개월이면 충분하다고 보셨다. 그러나 SAP -> 팔란티어 데이터 가져오는 과정은 다음과 같았다.......

  1. 현업이 화면설계서를 그리면서 "SAP 시스템 특정 메뉴에 있는 OO그리드의 OO컬럼을 팔란티어로 가져와주세요"라고 명시해놓았다.
  2. 그걸보고 우리는 PI (데이터 길찾기 해주시는분)에게 SAP의 해당 컬럼 데이터를 어떻게 팔란티어로 가져오는지 메신저로 요청한다.
  3. SAP이 쿼리로 동작하지 않아, PI께서는 개발자에게 그 화면에서 사용하는 테이블 명칭만 알려주신다. (ERD조차 없음)
  4. 우리는 테이블만 받아 팔란티어에서 SAP 화면과 똑같은 데이터를 SELECT하는 파이프라인 빌더(쿼리를 그래프로 그리는 과정)을 만들어야한다.
  5. 고객에게 AS-IS SAP 화면의 증적을 요청하여, 정답지를 받아놓는다.
  6. 결국 테이블 명칭과 정답 데이터만 보고 파이프라인을 이렇게 만들어보고, 저렇게도 만들어보며 정답지와 비교해보는 방식 (과장하면 브루트포스)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그린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테이블 명칭만 받아들고 JOIN, WHERE 문을 계속해서 끼워맞추며 정답지와 똑같게 나오게끔 쿼리를 짜야하는 상황인것이다. (정답에 끼워맞추기).... SAP 코드에 접근도 불가능하여 전 프로젝트처럼 AS-IS를 분석하며 업무를 숙지하고 쿼리를 스스로 짤 수 있는 상황도 되지 못한다.

결국, 설계단계때는 이런 점을 식별할 수가 없어 맨먼스 산정할때 반영하지 못했다고 하신다. 우리 프로젝트로 좋은 lesson learend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음 맨먼스 산정할때는 잘 반영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ㅠㅠ ㅋㅋㅋㅋ

얼마 남지않은 프로젝트 잘 오픈하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