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6(일) 주말출근 / 양배추즙 후기 / 영화 호프 후기
오늘도 출근해서 고객이 주셨던 데이터랑 테이블안에 들어있는 데이터랑 맞춰보고 왔다.
그나저나 점심으로 같이 출근한 협력사 직원분이랑 간만에 엽떡을 먹었는데 먹으면서 갑자기 생각든게 엽떡을 거의 2년만에 먹는거같다. (원래 떡볶이 먹으러간게 아니라 닭볶음탕 먹으러 간거였는데 닭볶음탕이 40분 걸린대서 떡볶이 시킴)
근데 진짜 맛있긴하더라 ㅋㅋㅋ 그렇지않아도 떡볶이를 잘 안먹는데 엽떡은 특히 혼자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혼자 배달 시켜먹을 엄두가 안나는 프렌차이즈였다. 가격도 10년전이랑 똑같은걸로 알고있다. 이정도 퀄리티에 이정도 맛이면 내 소울푸드가 떡볶이였으면 엄청 시켜먹었을듯..?

그리고 양배추즙 이틀차 먹었는데 맛이 좀 비리다. 특히 향이 엄청 역하다..ㅋㅋㅋ 내가 원래 식후 왼쪽배에 좀 불편감이 있었다. 기분탓인거 같은데, 양배추즙 이틀 복용하고나서 식후 왼쪽 배에 뭔가 막힌듯한 느낌?이 엄청 완화됐다. 아직 느낌은 있긴한데, 테스트용으로 오늘 엽떡먹은뒤 아메리카노를 일부러 빅사이즈로 주문해서 마셨는데 많이 나아진 느낌을 받았다.
현대인들이 아무리 위에 염증은 다들 달고 산다지만 그렇다고 대비하지 않아도 되는건 아니라 생각한다. 양배추즙 일단 60포인데, 30일정도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할 것 같다. 맛이 지이이이이이이인짜 역하니까 아침에 그냥 후딱먹고 물 마셔야겠다 ㅠ

아 그리고 강남cgv에서 영화 호프를 봤는데 영화 자체는 나름 괜찮았다. 우리나라 시골을 배경으로 SF를 찍었다는게 보면서도 진짜 신기했고 ㅋㅋㅋ 분명 CG를 안쓴거같은데 이런 마을은 어떻게 섭외한거지..? 라는 궁금증도 들었다. 그리고 괴물의 비쥬얼을 일부러 안보여주고 질질끄는감이 없지않아 있긴했는데, 생각보다 기괴하게 잘만들어서 그때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괴물 나오고나서 액션씬 진짜 쫄깃했음 ㅋㅋㅋㅋ 진격의거인 실사를 저렇게 만들면 찬성할거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첫 번째, 귀가 너무 아팠다. 볼륨을 한 30% 줄여도 될거같다. 격렬한 액션씬에 시끄러운건 당연하지만 근데 ㅋㅋㅋㅋ 조용할거같은 상황에도 굉장히 시끄럽다. 이건 영화관 by 영화관인가...? 개인적으로 2d의 한계를 인정하고 영화관에서도 볼륨 좀 낮추고 자막 틀어주는 관이 생겼으면 한다. (참고로 나는 OTT로 한국영화 볼때도 자막 틀고본다.)
두번째, 쓸데없이 연출을 자세하게 하면서 보면서 좀 불쾌했던 장면도 있었다. (진짜 아무 의미없는데 괜히 긴장하게 함...) 나홍진 감독 유명한 작품이 곡성, 황해, 추격자 정도 생각나는데 추격자랑 황해는 좀 옛날 영화라 지금은 스타일이 바뀐건가.. 러닝타임이 2시간반정도 되는걸로 알고있는데 ㅋㅋ 흠... 나도 호흡 길게가져가는거 좋아하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호프의 몇몇 장면의 연출은 뇌절이라 본다.
세번째, 엔딩을 본 나는 당연히 최소 2부작인줄 알았다. 예고편도 안보고 아무 배경지식없이 무작정 보러간 입장에서 엔딩을 봤을 때 2부가 없는게 말이 안됐다. 영화보고 집가는길에 호프 관련 유튜브를 찾아봤다. 댓글들을 살펴보니 3부작 이야기가 있었다는데 정작 감독은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네..? 그러면 이게 여기서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그럼 내가 뭘본거지 싶었닼ㅋㅋㅋㅋ
어제 오늘을 기록하다보니 또또 하고싶은 말이 계속 생각나서 거의 40분정도 쓴거같다. 슬슬 자야되는데 ㅜㅠ 다가오는 한주도 화이팅하자!! 헬스 꾸준히가자잉~~~